충남문화관광재단, 돌아온 ‘레트로 낭만열차’ 운행 재개
충남문화관광재단, 돌아온 ‘레트로 낭만열차’ 운행 재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14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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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운행
도내 7개 시군 관광지·맛집 탐방
지난해 진행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를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차례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서산·태안 등 충남 7개 시군과 농협중앙회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열차는 오전 7시경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역에서 승객을 태운다.

열차 안에서는 레트로 감성 풍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통기타 및 아코디언 연주, 추억의 간식 제공, 흑백교복 사진찍기 이벤트를 비롯해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희망 역에서 내리면 해당 시군이 제공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 관광해설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와 맛집, 오일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축제 현장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열차 노선이 없는 서산과 태안은 직접 홍성역까지 와서 태워 간다.

주요 방문지는 예산(예당호출렁다리, 수덕사, 은성농원, 예산시장), 홍성(문당환경마을, 김좌진기념관, 스카이타워, 광천젓갈김시장), 보령(개화예술공원, 상화원, 대천항수산시장), 서천(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욕장, 6080맛나로), 서산(서산한우목장, 개심사, 해미읍성, 해미시장), 태안(연옥당, 천리포수목원, 신두리해안사구, 태안시장) 등이 있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의 올해 상반기 운행은 4월 23일, 5월 17일, 5월 30일, 6월 14일 4차례로 확정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1960~80년대 기차여행의 감성을 장항선에서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며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만의 매력적인 열차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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