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운영
청양군,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운영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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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발생 위험 요소, 국민 참여로 사전 발굴·개선
3~5월, 해빙기·산불·어린이 안전·축제 등 신고 접수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홍보 포스터
봄철 재난안전 집중신고제 홍보 포스터

이는 봄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발굴·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군은 집중신고제를 통해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유형별로 선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신고 대상은 ▲해빙기 안전(포트홀, 옹벽·축대·교량 등 시설물 파손, 산사태·낙석 위험) ▲산불(불법 취사·소각, 담배꽁초 투기, 전기 설비 손상) ▲어린이 안전(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놀이시설 파손) ▲축제·행사(인파 밀집 우려, 행사장 시설물 파손) 등이다.

신고는 국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및 홈페이지 퀵메뉴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긴급한 신고는 112(경찰)나 119(소방)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신고자에 대한 포상도 있다. 우수신고자에게는 ▲포상금 20~100만 원 ▲안전신문고 마일리지 1,000점이 지급되며, 연말에는 마일리지 적립 순위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1~3만 원)이 지급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봄철은 해빙기·개학기·행락철로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시면 이를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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