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차세대 기술 지원을 위한 거점 시설이 충남에 문을 연다.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오는 23일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충남TP에 따르면 센터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유지 기반 확보, 경쟁국과의 생산 격차 확보 등 디스플레이 시장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센터 조성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지원을 받아 ‘디스플레이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추진했다.

2022년 3월 충남TP 유휴부지에 1598억 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1만 332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3년여 만에 준공했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발광다이오드 : 전기 자극으로 빛을 내는 물질) 공정과 시험평가 장비 63종 65대를 구축한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전(全) 주기 실증 인프라’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특화 분야 기술 지원을 위한 필수 시설·장비가 마련됐다”며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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