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독서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은 21일, 세종시점자도서관(관장 이준범)과 시각장애인의 독서 접근성 향상 및 포용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2025 독서경영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취약계층에게도 독서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점자 및 음성 도서 제작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 기획 및 운영 ▲시각 장애인 독서환경 개선 및 인식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은 그간 시각장애인 이동 지원 봉사,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2023년부터 장애인 생존수영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독서 캠페인을 넘어, 정보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독서경영을 중심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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