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본격화
김태흠 지사,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본격화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2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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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23일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김 지사, 박람회 분야별 상황 점검
"이번 박람회는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 뜻깊은 시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3일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도 실·국·원장, 태안군 간부 공무원, 조직위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홍보 영상 시청, 조직위 준비상황 총괄 보고, 태안군 추진상황 보고, 도 실·국별 추진상황 보고, 토론, 박람회장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과 전략을 살폈다.

아울러 이날 김 지사와 가 군수는 보고회 직후 박람회장 주요 구역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 시설과 편의시설, 전시관 등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요 보완·추진 상황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이날 보고회에서 김 지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해 여는 이번 국제 박람회는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 뜻깊은 시도”라며 “‘인삼 하면 금산’, ‘딸기 하면 논산’ 하듯 전 세계적으로 ‘원예 하면 태안’이 생각나도록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박람회가 제대로 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높이고 나아가 행사의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라면서 “산업과 관광을 연계해 원예농가, 원예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성공 사례로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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