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3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대회 경기 준비를 위한 2025년 제1차 종목협력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조직위는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체육 전문가 37명을 18개 종목 종목협력관으로 위촉하여 지난 '24년 3월부터 자문회의를 운영해왔다.
이들은 그동안 경기 종목별 경기용 기구의 적정성 검토는 물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현장실사 및 세미나에 동행하는 등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조직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2025년 첫 자문회의는 종목협력관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각 경기 종목 운영에 대한 전문 지식 공유와 실질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종목협력관 및 스포츠매니저 운영 계획 보고와 함께, 경기 종목별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골프, 기계체조, 유도, 육상, 태권도, 장애인태권도, 테니스, 배드민턴 9개 종목에 대한 신규 종목협력관 위촉이 진행되어 각 경기 종목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종목협력관들은 전문적인 경기 운영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여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종목의 원활한 운영과 완성도 높은 대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