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담당자 역량 강화 나선다
충남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담당자 역량 강화 나선다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4.24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영학교 담당자와 조합원 대상 역량 강화 배움자리 개최
지역과 상생하는 민주시민 교육 기반 마련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의 담당자와 조합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의 상생’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운영 주체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학교급별 추진 방향 안내와 함께, 당진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연간 운영계획을 공유하며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협동조합기본법'에 근거해 2019년 7월 10일 ‘충남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과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협동조합을 적극 지원·육성해 왔다. 

2025년 현재 충남도내 총 21개교가 교육부 인가를 받아 학교협동조합을 운영 중이며, 4개교는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운영 분야는 학교매점, 생태교육, 방과후 프로그램, 목공, 농산물 판매, 세탁 등 다양하며, 이를 통해 학생 참여와 지역 협력 기반의 실천적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학생들이 학창시절부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체득하고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