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 당원 투표 선거인단이 76만 5773명 규모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25일 “책임당원 전원, 일반당원 중 1년 내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분들까지 선거권을 주고, 탈당 현황 등을 반영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경쟁하는 2차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거인단 투표는 모바일과 ARS로 27-28일 진행되고,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선거인단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2차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나올 경우, 공식적인 후보 지명이 이뤄지는 내달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전이라도 당 대선 후보와 동일한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7·23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84만 1614명,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56만 90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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