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간 봄철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은 봄 행락철을 맞아 지역 축제와 연휴 기간 동안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6주간 봄철 특별 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한원호 청장은 27일 “봄 행락철에 증가하는 주요 범죄와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및 지인 간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도 세심하게 대응하여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 활동 기간 동안 세종경찰은 지역별 축제·행사장, 선거 유세장 등 다중 밀집 장소 주변에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고,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통해 탄력적이고 거점 중심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여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강·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 집중 단속 기간(4월 1일 ~ 6월 30일)과 연계하여 빈집, 상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강·절도 범죄와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범죄, 흉기 이용 범죄, 가정폭력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징검다리 연휴와 지역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종호수공원 등 주요 장소에 대한 사전 방범 진단을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 취약 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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