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제5기 기획평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NST의 기평위는 법정 자문기구로서 소관 23개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기능 조정, 기관별 연구분야 장기발전 방향 자문, 연구기관 평가업무를 지원한다.
기평위는 2014년 9월 제1기 출범 이후 100여 명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기관평가를 넘어 부설기관 독립 법인화 검토 등 연구기관의 지속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제5기 기평위는 서울대학교 허은녕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출연(연)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학·연 과학기술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김영식 이사장이 추구하는 중심 가치 중 하나인 완결성을 위한 시장주도형 R&D를 위해 성과활용·대외협력분야에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기평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제5기 기평위는 연구기관 특성에 맞는 자율경영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연구기관 평가제도 개편과 제도의 현장 안착을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출연(연)다운 출연(연), 완결성을 갖춘 시장주도형 R&D를 꾸준히 강조해왔다”며 “제5기 기평위가 R&D 전환기에 선 출연(연)의 새로운 도약을 든든히 뒷받침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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