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다음달 2일 대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인디(inD) 게임어스’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디 게임어스’는 대전 게임산업 지산학 협의회를 통해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대전 게임인력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지역 4개 대학의 게임개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목원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공학과, 배재대학교 게임공학과, 게임애니메이션과, 우송대학교 게임멀티미디어전공, 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등 12개 동아리의 팀원들과 교수진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2025년 인디(inD) 게임어스’사업 소개, 동아리 및 멘토 소개, 인디개발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2025년 인디(inD) 게임어스’는 대전글로벌게임센터와 게임기업, 게임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 간 소통을 통해 대학 내 게임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 게임기업 대표들이 학생들을 위한 멘토로 참여해 7개월 간 동아리를 육성하며 학생들에게 팀 프로젝트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모전이나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인디 게임어스에 참여하는 12개 대학교 동아리 팀은 멘토와 만난 후, 게임 개발 동기부여를 위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에는 ‘팀 사모예드' 소속의 남현욱 개발자가 함께할 예정이며, 2인 형제 개발자로서 인디게임 ’팀파이트 매니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다. 게임 개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디 개발자의 이야기는 큰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동아리의 학생들이 게임 기획·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대전의 핵심 게임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게임 관련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