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이자 전액 감면, 최장 10년 분할…소상공인 재기 지원 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신용보증재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금리·물가 상승 등으로 상환 부담이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부실채권 증가에 대응하여 재단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신보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체이자 전액 감면, △최장 10년간 분할변제 허용, △신용도판단정보 조기 해제 조건 완화 등을 지원하여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이 경제활동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효명 이사장은 “이번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보재단이 은행의 대출금을 대신 상환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이나 신보재단 누리집 (http://www.sjsinbo.or.kr)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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