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숲체원, SK행복나눔재단 채용연계형 장애인 대상 숲체험교육
춘천숲체원, SK행복나눔재단 채용연계형 장애인 대상 숲체험교육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0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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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SK행복나눔재단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젝트’ 훈련생들이 국립춘천숲체원 인공 암벽장에서 어댑티브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7일 ‘SK행복나눔재단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젝트’ 훈련생들이 국립춘천숲체원 인공 암벽장에서 어댑티브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7일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과 ‘채용 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의 숲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취업을 위해 직무훈련 중인 청년 장애인들의 리프레시(기분전환, 재충전)와 성장 마인드셋(mindset, 개인의 사고 방식, 태도, 신념 체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장애인의 자기 주도성, 자신감 고취 향상을 통해 취업 훈련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산림레포츠(인공 암벽등반) 활동이다.

7일 춘천숲체원 인공암벽장에서 ‘SK행복나눔재단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젝트’ 훈련생들이 도르래 시스템 방식으로 인공 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7일 춘천숲체원 인공암벽장에서 ‘SK행복나눔재단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젝트’ 훈련생들이 도르래 시스템 방식으로 인공 암벽 등반을 하고 있다.

특히 신체적 한계로 인해 산림레포츠 활동을 경험하기 힘든 청년 장애인들을 위해 어댑티브 클라이밍(Adaptive Climbing)* 방식을 적용 운영했다.

* 어댑티브 클라이밍: 도르래 시스템을 활용해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대상자들도 암벽 등반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산림레포츠 활동을 통해 취업 약자인 청년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산림복지 사업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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