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손잡고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교양 강좌를 마련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1일 “KDI국제정책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심도 있는 교양 주제들을 저명한 전문가의 강연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4일(수)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년 수요열린강좌’의 첫 번째 강연이 개최된다.
수요열린강좌는 KDI국제정책대학원의 전문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엄선된 교양 강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는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의 연사로는 김준경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나선다.
김 원장은 ‘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한국의 놀라운 산림 복구 과정에서 탄생한 산림녹화 모델이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추가 강연은 ▲7월 2일 김동영 교수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 ▲9월 10일 김병구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 ▲11월 26일 김조은 교수의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 등이다.
본 강좌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