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지원 확대
최민호 세종시장,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지원 확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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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단지에 측정, 컨설팅, 예방 교육 지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층간소음 민원과 갈등 해소를 위해 5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 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되며,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30여 개 공동주택에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소음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이 직접 층간소음을 측정하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전문적인 층간소음 측정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문제 해결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셋째, 층간소음 발생 예방 및 갈등 관리 노하우를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과 예방 교육을 통해 입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 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나 층간소음 피해 세대는 각 지원 분야에 대한 신청서를 세종시에 제출하면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심각한 이웃 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더 나아가 공동주택 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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