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11개 지역 선대위, '줌(Zoom)' 활용 동시 출정식… 온라인 원팀 결집
- 문진석 상임선대위원장, "민주주의 수호 위한 충남도민의 지지 절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2일 오전 8시 30분, 천안 이동녕 동상 앞에서 '압도적 정권교체로 진짜 대한민국 건설'을 충남 대선 승리로 완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문진석 위원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22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어려움도 있겠지만, 과거 내란의 고통을 함께 이겨낸 우리에게 지금의 고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충남도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도 대한민국 곳곳의 권력기관 내에 내란 동조 세력들이 숨어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충남도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골목골목 찾아가는 선거운동'이라는 기조 아래, 대규모 인원 집결 대신 충남 도내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인 출정식이 진행되었다.
이동녕 동상 앞 출정식에는 문진석 상임선대위원장과 천안갑 지역 지방의원들이 함께했으며, 다른 지역 위원장 및 지방의원들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출정식에서는 앞으로 22일간 도민들을 직접 만나 겸손한 자세로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경청 노트'를 들고 진행되었다.
충남도당 선대위는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충남도민의 손으로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해달라는 진심 어린 호소를 통해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진짜 대한민국 충남도당 선대위'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 17명을 2차로 추가 임명하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