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클라우드보안과가 산업현장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사이버보안 실무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는 정부 최초로 부처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운영 보안 관제 조직으로 2021년 4개 부처에서 시작돼 현재는 13개 정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클라우드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제 정부 보안관제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역량 강화 및 협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유출 △피싱 메일 감염 △이상 행위 탐지 등 실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탐지, 분석, 대응 등 사이버 공격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이버보안 현장의 실무 대응 방식을 생생하게 접하고 전공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양형규 학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산업 트렌드를 체감하고 직무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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