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마이스터대교육원(원장 김한길)이 2026학년도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에듀크리에이터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실감형융합콘텐츠과정 내 세부전공으로, 2025년 4월 28일 교육부의 변경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에듀크리에이터 전공은 최근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미래 교육 정책에 부응해,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교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전공은 공주교육대학교와 공동학위협약을 통해 신청됐으며, 마이스터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최초로 교육 콘텐츠 분야 고숙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AI‧XR‧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미래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 및 교육 기관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기여할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대학교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이번 신설을 통해 실감형융합콘텐츠계열에 기존 연출, 촬영, 음향, 디자인, 영상편집제작, 만화웹툰콘텐츠 전공에 더해 에듀크리에이터 전공을 추가함으로써 교육 과정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보다 폭넓은 교육콘텐츠 분야 전문인재 양성의 기반을 갖추게 되었으며, 신입생은 2026학년도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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