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승철 총장, 일본 자매대학과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컨소시엄 구체화 논의
한남대 이승철 총장, 일본 자매대학과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컨소시엄 구체화 논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5.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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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이승철 총장(위 앞줄 오른쪽 두번째, 아래 오른쪽 세번째)이 일본 자매대학을 방문해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컨소시엄 구축을 논의했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는 이승철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실천을 위한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컨소시엄의 본격화를 위해 일본 자매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승철 총장은 지난 11~17일 6박 7일 일정으로 사카도시의 조사이 대학과 요코하마시 간토 가쿠인 대학, 기노완시의 오키나와 국제대학 등을 방문했다.

한남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도전하면서 세계 7개국 13개 대학과 공동학위를 운영하는 글로벌창업연합대학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일본은 칸토 가쿠인 대학,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창업연합대학은 글로벌 대학들의 다양한 강점과 자원을 활용해 특별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며, 입학 후 연합대학으로 한남대에서 1~2학기는 기초 지식을 쌓고 3학기부터 7학기까지 학생들은 글로벌 순환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 학기 마다 다른 국가에서 주요 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마지막 학기는 해외 인턴십이나 한남대 프로젝트 기반 과정을 수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승철 총장은 칸토 가쿠인대학을 방문해 복수학위 운영 협정과 글로벌창업연합대학 컨소시엄 업무 구체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조사이대학과 신규 자매대학 협정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 개선에 따른 학생, 학술 및 직원 상호 교류 활성화, 우호 증진을 약속하는 한편, 일본 내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학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와 오키나와 국제대학과는 국제 교류를 실시한지 35년이 흘렀다. 오랜시간 일본의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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