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영상연출학과 김차근 교수가 TJB(대전방송)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김 교수가 지역 최초로 지상파방송사인 TJB와 협력하여 산학 공동 콘텐츠 제작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2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창의콘텐츠인‘창의과학 퀴즈쇼 if’를 TJB와 공동 기획・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전문인력과 교수, 학생이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로,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실무교육의 성과이자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김 교수는 지난해에도 TJB와 협력하여 충남의 인구소멸위험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문화를 알리는 퀴즈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 TJB는 해당 콘텐츠가 지역 현안과제를 다룬 사회적 가치와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대학의 지산학협력체제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응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TJB대전방송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역을 소재로 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방송영상특성화대학으로서 지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학이 추구하는‘산학 일체형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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