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자 캘리그라퍼, 세종갤러리고운 특별 기획전 참여
김순자 캘리그라퍼, 세종갤러리고운 특별 기획전 참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5.20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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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민정음의 정신을 담은 아름다운 서예 작품 선보여 관람객 시선 사로잡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캘리그라퍼이자 한글 디자이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순자 작가가 세종갤러리고운(관장 유보경)에서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기획전시 ‘세종씨 안녕! 함께 그리며 놀아요’에 참여하여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훈민정흠 작품앞에서 김순자 작가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순자 작가는 독창적인 서체 개발은 물론 후진 양성에도 힘쓰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김순자 작가는 훈민정음의 정신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소리’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미와 그 아름다움을 작가 특유의 유려한 서체 흐름으로 담아내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획의 굵기와 섬세한 농담 표현은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애민정신)과 한글의 고결한 품격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훈민정음 창제 정신이 현대에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울림을 예술적인 언어로 표현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다.

김순자 작가의 이번 전시는 지역 사회 문화 예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세종문화관광재단의 ‘갤러리가는 날’, 세종미술협회의 전시 등 꾸준한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세종갤러리고운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만남, 김순자 작가의 아름다운 한글 서예 작품을 통해 한글의 가치와 예술적 감동을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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