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청년 결혼 지원 나섰다
대전 대덕구, 청년 결혼 지원 나섰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5.21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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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대응 프로젝트 일환… 빌라드알티오라와 업무협약 체결
결혼예비학교 등 대덕구 만남·결혼 관련 프로젝트 참여자 대상
(사진 왼쪽부터) 백종찬 빌라드알티오라 대표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1일 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대덕구 청년 결혼 비용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백종찬 빌라드알티오라 대표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1일 구청 구민의사랑방에서 ‘대덕구 청년 결혼 비용 지원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21일 빌라드알티오라(대표 백종찬)와 청년 결혼 비용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결혼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지역 내에 결혼식장이 없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타 지역의 결혼 업체와 연계해 대관료, 스튜디오 촬영 비용 등을 할인 지원한다.

이번 결혼 비용 지원은 대덕구 거주자 또는 대덕구 소재 직장 재직자 중 구에서 추진하는 만남·결혼 등 관련 프로젝트 ‘심쿵시그널, 결혼예비학교’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결혼율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더욱 자유롭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찬 빌라드알티오라 대표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혜택을 지원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정을 이루고, 더 나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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