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는 묻지마 범죄 등 대비 고객 안전 확보.. 경찰 합동대응체계 완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지난 21일 지족역에서 대전유성경찰서와 함께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시철도 특성상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교통수단의 이동성을 고려해 관제실이 실시간 열차 위치 정보를 경찰 상황실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대전교통공사 종합관제실과 현장 역무원, 열차 기관사, 대전경찰청상황실(112), 대전유성경찰서 등 관련 기관이 모두 참여해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바탕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각 기관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에도 협업 기반의 민관 공조체계를 가동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대전교통공사는 그동안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훈련 또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철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규양 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역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한 범죄예방 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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