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 본격 착수
충남도,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 본격 착수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22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항만계획 반영 및 물류 경쟁력 강화 목표 연구용역 착수
‘충남도 농수산물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 관계자와 연구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농수산물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의 과업 개요 및 세부 추진전략 발표에 이어 도내 항만의 기능별 역할 재정립 및 스마트물류 기반 확보를 위한 실현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농수산물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항만 간 연계성을 강화해 충남 농수산물의 물류·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를 국가항만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과업은 △충남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 분석 △스마트팜 물류 수요 예측 및 처리체계 수립 △보령·대산·당진항 등 항만별 역할분담 및 연계 방안 검토 △특화항만 지정 타당성 분석 △국가계획 반영 전략 및 정책 제언 등이다.

도는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 중간보고회와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으로, 항만 연계를 통한 농수산물 물류체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도내 항만의 새로운 기능을 정립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