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인은 인슐린 없이는 단 하루도 일상을 살 수 없습니다. 인슐린 없이는 회사, 학교는 물론이고 집앞 산책도 할 수 없어요. 고혈당이 지속되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중환자실로 가거나 사망하고 저혈당이 지속되면 뇌손상이나 사망합니다. 관리를 잘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지만 관리에는 24시간 노력과 비용이 듭니다. 사각지대에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1형당뇨인이 없게 췌장장애로 인정하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1형 당뇨는 췌장장애입니다. 저희 아이도 오해의 시선과 관리의 어려움으로 어린 나이에 많은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가 케어해줄 수 있지만 혼자 자립하는 성인이 된 앞으로의 대한민국에서도 용기내어 살아갈 수 있길 정책적인 지원이 되길 소망합니다. 용기내어준 율아와 율아아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