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 특별한 야간 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인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야간 개방을 통해 시민들은 늦은 저녁 옥상정원을 산책하며 일몰과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기타 솔리스트 김나린, 유쾌한 판소리를 선보일 바투, 그리고 재즈밴드 레브드집시 등 세종 거리예술가 3팀이 감성과 개성을 담은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본인을 포함한 동반 4인까지 신청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카카오채널 ‘한글문화도시 세종’(pf.kakao.com/_xauBxnn)을 통해 참가자 35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내달 4일 개별 문자로 당첨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소 입장할 수 없는 늦은 저녁의 옥상정원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sjcf.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재단 한글문화도시사업팀(☎044-850-8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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