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캠프 기간 3박 4일로 확대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카메라가 낯설었고, 컷편집이 뭔지도 몰랐다. 하지만 캠프 마지막 날, 손에는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Youtube 숏츠가 남았다. 그리고 그 영상 속에는 친구와 함께 웃고 고민한 내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지난해 KUMA영상캠프에 참여한 학생이 전한 말이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올해도 방송영상미디어 인재 발굴을 위해 ‘2025 KUMA영상캠프’에 참여할 교육생을 7월 9일까지 모집한다. 단 4일, 영상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학생도 자신만의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여름학교다.
KUMA영상캠프는 기획부터 촬영, 편집, 특수효과(VFX), 음향, 편집, 후반작업까지 직접 체험하며, 참가자 스스로 하나의 ‘숏폼 콘텐츠’를 완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캠프 기간이 3박 4일로 확대되었고 새롭게 ‘특수영상(VFX) 과정’이 추가되어 콘텐츠 체험의 폭도 넓어졌다. 전국 최대 규모의 기자재와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만날 수 있어 방송계열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미리 진로를 체험할 수 있다.
촬영장 조명을 직접 세팅해보기도 하고, 모션프래픽 효과로 배경을 바꿔보기도 하며, 참가 학생들은 영상이라는 세계가 단순히 취미를 넘어 직업이자 삶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이 모든 체험은 한국영상대학교의 전문 스튜디오, 편집실, 모션캡쳐 장비 등 첨단 제작단지형 캠퍼스 시설에서 진행된다.
‘KUMA영상캠프’는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멘토링을 통해 최근 트랜드인 숏츠 영상을 제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7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 교수진과 전공 대학생을 팀별 멘토로 배치돼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콘텐츠 제작활동에 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현장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신청방법은 한국영상대학교 홈페이지와 온라인 링크, QR코드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7월 9일까지다.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입학홍보팀(044-850-9031~4) 또는 온라인 카카오톡 채널 상담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주현 총장은 “영상이 곧 커뮤니케이션이고, 표현이며 시대를 읽는 방식이 됐다. 영상콘텐츠를 처음 만나는 고등학생들에게, 이 캠프가 하나의 자극과 전환점이 되고 진로 발굴으 ㅣ새로운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방송국 수준의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참여자들이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