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세종갑선대위)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세종갑 지역 내 12개 고등학교 앞에서 등교 시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된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현재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은 총 4,544명(2025년 3월 1일 기준)이며, 이 중 2007년 6월 4일까지 태어난 학생들이 이번 선거의 투표 대상이 된다.
이강진 세종갑 상임선대위원장은 "생애 처음으로 투표하는 고등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로서 주권자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관심을 갖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가 했던 '투표해딩딩딩' 챌린지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갑선대위는 26일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이강진 상임선대위원장, 안신일 시의원, 김현옥 시의원과 함께 한솔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이날 한솔고 외에도 도담고, 보람고, 세종대성고, 반곡고, 세종미래고 앞에서 지역구 시의원,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양지고, 새롬고, 소담고, 세종예술고, 다정고, 세종장영실고를 찾아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세종갑 선대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내기 유권자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고취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