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한국발명진흥회와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특허기업을 대상으로 ‘유망기업 IP투자 지식재산평가 연계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특허 기반 딥테크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지원과 성장 촉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특구재단이 지난 2월 28일 발명진흥회와 체결한 ‘IP(Intellectual Property)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 중인 ‘IP투자연계 지식재산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IP투자연계 지식재산평가 지원사업’은 특구 내 유망 IP 기업들의 IP평가 비용을 발명진흥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지원사업에 지원한 특구 소재(예정) 기업 35개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앤벤처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IP펀드 운용사와 주요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계획 및 투자방안 발표 ▲유망기업 대상 1:1 투자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구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원천·핵심 특허를 보유한 딥테크 분야 특구기업 15개사를 선정해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IP투자연계 지식재산평가 지원사업은 다양한 응용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딥테크 기업의 핵심 자산을 시장에 공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약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우수 IP 보유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의 대표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