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충청권 인재 등용론으로 충청 표심 잡기 나서
문진석, 충청권 인재 등용론으로 충청 표심 잡기 나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2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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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홍성에서 사전투표 진행
"윤석열 충청에 해준 것 없어"
새정부 총리에 "역량있는 충청권 인사 추천할 것"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 의원이 홍성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박영환 기자
사전투표를 마치고 백브리핑중인 문진석 의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인 문진석 의원(천안갑)이 29일 "충청권 인사중에 역량 있는 분을 (총리로) 추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날 홍성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후 기자들을 만나 "충청권 인사중에 역량 있는 분을 추천할 수 있지만 충청권 인사라고 배제시키고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충청을 홀대했다는 얘기가 많지만 이번 캠프를 보면 충청 정치인들이 많이 중용됐다. 그만큼 우리 충청의 정치적 위상이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이 후보 시절 '나는 충청의 아들이기 때문에 충청에 다 해주겠다' 이런 자세로 당선이 됐다"며 "그러나 실제로 윤석열 우리 충청에 해준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란을 일으키는 당의 후보, 내란을 옹호하는 후보, 전광훈 같은 그런 극우 세력과 함께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며 "이런저런 논란이 있지만 약속 잘 지키고, 능력 있고 또 국민한테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충직한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문 의원은 지역구인 천안이 아닌 홍성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그는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전 투표를 많이 좀 참석해달라는 부탁의 의미로 도청이 있는 홍성까지 와서 사전투표를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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