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남호주서 '도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
김태흠 지사, 남호주서 '도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5.2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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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톤슬리서 재생에너지 라운드 테이블 진행
남호주 수소파크 찾아 수소 생산·활용 살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남호주 에들레이드 톤슬리 혁신지구를 방문해 도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남호주 에들레이드 톤슬리 혁신지구를 방문, 재생에너지 라운드 테이블을 가진 뒤, 남호주 수소파크를 살피며 도내 수소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는 김 지사와 도내 발전 3사 관계자 등 충남도 방문단, 남호주 에너지광업부 라차드 데이 산업개발국장, 피터 볼튼 투자 책임자, 사인다브 팀하네 수석산업개발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남호주는 2016년 석탄화력발전을 중지하고,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 전력의 75%를 생산 중이며, 2027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100%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로봇이나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생산량이 지금보다 2∼3배 늘어야 하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발전을 신재생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우리 앞에 닥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과정 속에서 수소와 암모니아,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발전으로의 전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도와 남호주 간 수소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 도시가스에 혼합한 후 기존 가스망을 통해 공급하는 실증 프로젝트 단지인 남호주 수소파크를 찾아 수소 생산·활용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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