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9일 김문수 후보 세종을 선거연락소에서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헌신하는 여성 CEO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여성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 김경희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에서는 이연재 회장을 비롯한 여러 여성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인들이 아침에는 월급을 주고, 점심에는 협력업체에 대금을 지급하고, 저녁에는 세금을 내며, 자정에는 은행 이자를 낸다"고 언급하며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기업적 규제나 법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란봉투법, 주 52시간 근무제 등 반기업적인 법이나 규제가 중소기업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기업하기 좋은 세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재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 및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앞으로도 세종지역 여성 기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인이자 어머니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 기업인들이 더욱 큰 도전을 시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