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예산 반영 강조
“좌고우면 말고 도정 방향 그대로 나아가야”
“좌고우면 말고 도정 방향 그대로 나아가야”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4일 "새 정부가 출범했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달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공약에 반영된 부분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반영되지 않은 부분은 사업의 명분과 논리에 집중해 전략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는 계획을 세우고 방향을 잡았는데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모든 행정적인 부분들이 예산이 뒷받침돼야 연속성이 있다. 서두에 말한 것처럼 이제 각 부처에 심의가 들어가니 우리의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내각 구성이나 국정 방향이 언론을 통해 노출이 될 텐데 그 과정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우리 일은 우리대로 가면된다"며 "여러분은 흔들림 없이 지금처럼 잘하면 된다.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각 실국에서 방향을 잡고 잘 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예방과 인도네시아·호주 순방 성과 관리, 도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과 관련해 4개 대학이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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