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와 국제 교류 성공리 마쳐
남서울대,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와 국제 교류 성공리 마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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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 중심 교육 및 한국형 XR 인프라에 높은 관심…K-pop 문화 체험도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 10명이 4일부터 이틀간 본교 가상현실학과를 방문하여 XR(확장현실) 및 게임 기술 기반 교육 분야에서의 국제 교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2022년부터 양교가 이어온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교 학생들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성된 콘텐츠를 VR·AR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역시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 방문단은 남서울대학교 가상현실학과의 ‘지능가상현실’과 ‘XR 스튜디오’ 등 실무 중심 교과목을 참관하며 수업 운영 방식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인 '미래플랫폼체험관'과 HMD(Head-Mounted Display) 기반 수업 환경, 그리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전시 등을 둘러보며 한국형 XR 교육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특히, 실습 수업의 체계성과 학생 프로젝트의 독창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전했다.

교류 기간 중에는 프랑스 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K-pop 댄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방문에는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 대외협력 디렉터인 니콜라 베라스테기(Nicolas Verastegui)와 프랑스 측 한국어 담당 교수인 최유미(Yumi Choi)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 전반을 참관하고 향후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남서울대 가상현실학과 서동희 교수는 "프랑스 게이밍 캠퍼스와의 지속적인 교육 교류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학생들에게 글로벌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프로젝트 중심의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서울대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XR 및 게임 기술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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