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배우는 생태 전환,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
숲에서 배우는 생태 전환, 탄소중립 실천의 첫걸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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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칠곡숲체원, 대구·경북지역 교장 대상 산림 생태 중심 직무연수 실시
국립칠곡숲체원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숲 교육(이론)」을 수강하고 있다
국립칠곡숲체원 세미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숲 교육(이론)」을 수강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경북지역 교원 및 교육전문 직원 대상 「생태 전환교육 직무연수」을 성공리에 운영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생태 감수성과 산림가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참가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생태 전환교육을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숲 교육(이론) ▲산림분야 진로체험 ‘나무의사 되기’(실습) ▲산림치유 ‘숲 향기’(실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산림교육 기반 지속 가능한 학교교육 확산을 위해 산림교육 우수사례 발표 및 시도교육청 정책 소개, 산림교육·치유별 체험으로 이론, 실습 모두 경험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국립칠곡숲체원 김천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 ‘숲 향기’(실습)」을 수강하고 있다.
국립칠곡숲체원 김천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 ‘숲 향기’(실습)」을 수강하고 있다.

참여한 한 교원은 “이론뿐만 아니라 숲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학생들에게 숲의 가치를 전달하고 생태 전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 여러분이 숲을 통한 생태감수성과 탄소중립 실천 교육의 핵심 전달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 2기(6. 19. ~ 6. 20.)와 3기(7. 28. ~ 7. 29.) 직무연수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교원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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