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이재명 정부에 ‘시급한 건강보험 10대 개혁과제’ 제안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이재명 정부에 ‘시급한 건강보험 10대 개혁과제’ 제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0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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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 달성으로 진정한 보편적 의료보장 국가 실현 기대"
- 대한민국 건강보험 보장성, 여전히 OECD 최하위 수준
-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안정 및 경제 활성화 공약 기대
- 국민 참여형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 구성 적극 참여 의사 밝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교복 대신 작업복을 입고 공장에서 일했던 소년공의 꿈을 펼칠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다.

이념보다는 실용의 가치를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가 심리적 내란 상태에 빠진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통합과 성장으로 이끌어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전국민 단일보험자 방식을 채택한 지 25년이 지났지만, 2000년 7월 기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6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는 OECD 평균(76%)보다 12%p 낮으며, 특히 입원치료 시 건강보험 보장률은 OECD 평균(90%)보다 22%p나 낮은 68%에 불과하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가계 지출에서 직접 의료비 비중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6.1%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2.4%, OECD 평균 3.3%)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국민은 OECD 국가 평균보다 가계 직접 의료비를 연간 약 30조 원가량 더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국민 가처분 소득의 심각한 감소를 야기하며 '소득은 줄고, 걱정은 늘고, 어려움이 커지는' 국민적 불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통해 "소득은 늘리고, 걱정은 줄이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진 공약이다.

특히 세부 공약 중 "아플 때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는 국민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및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와 직결된 공약이기에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은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주권정부가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정책 집행을 통해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 강화와 지속 발전에 가시적 성과를 이룩해 주기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이재명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대한민국이 "OECD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을 달성하여 진정한 보편적 의료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 국가의 반열에 진입하기를 희망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노조 정책연구원을 통해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시급한 건강보험 10대 개혁과제"를 이재명 대통령과 새 정부에 제안한다.

 건보노조 정책연구원이 제시한 개혁과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포함 ▷건보재정 국고지원강화 ▷공공의료 확충 ▷민영보험 표준화, 건강보험 영향평가 시행 ▷비대면 진료 상업화 저지 ▷낭비적 의료관리 ▷사무장병원 근절과 특사경 도입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전면수정 ▷윤석열표‘의료개혁’ 전면개검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거버넌스 재확립 등 10대과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분석을 통해 새정부에서의 시급한 입법과제와 공약 수정사항 등의 개선대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 10대 과제는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분석을 통해 새 정부에서의 시급한 입법 과제와 공약 수정 사항 등의 개선 대안을 포함하고 있다.

황병래 건보노조 위원장은 "노조가 제안한 10대 개혁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하여 새 정부 국정 과제에 충실히 반영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국민 참여형 의료개혁 공론화위원회 구성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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