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9일 세종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여고 3학년 재학생 34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탐방 기관은 ▲한국콜마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등으로, 각 기관에서는 직무 소개, 사무공간 견학, 고졸 전형 채용 과정 소개, 취업 준비 노하우 공유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과 기관의 실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고졸 채용 전형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통해, 향후 진로 준비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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