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총... 김 원대 "오직 이재명 정부 성공만 생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13일 3선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이재명 대통령 집권 후 첫 집권여당 원내 사령탑이자, 22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이번 원내대표 선거부터 의원투표 80%, 권리당원 투표 20%를 각각 반영하는 규칙을 적용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임 김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해직됐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 영입 인사로, 그해 20대 총선부터 서울 동작갑에 출마해 내리 3선 고지에 올랐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아 ‘이재명 체제’를 확립하는 데 역할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오직 대한민국과 이재명 정부 성공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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