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세대상, 과세기간, 납부 세액, 납부 계좌 등 핵심 정보의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편리한 정보 접근을 위해 제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큰 글씨 고지서'로 개선하여 발송했다.
이번 개선은 기존 고지서의 작은 글씨로 인해 주요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되었다.
새롭게 개선된 고지서는 과세대상, 과세기간, 납부 세액, 납부 계좌 등 핵심 정보의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중앙에 배치하여,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를 통해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세금 정보를 보다 용이하게 인지하고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시작으로 재산세와 주민세 고지서, 그리고 내년도 등록면허세 고지서까지 '큰 글씨 고지서' 제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무 행정 서비스의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납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큰 글씨 고지서' 도입은 세종시가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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