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 개최
충남교육청,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 개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6.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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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의 따뜻한 동행,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연대의 시간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꿈·사랑·봉사 실천을 주제로 ‘2025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56명과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업무 담당자 39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봉사자로서의 사명감과 소속감을 다졌다.

봉사제는 초중고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위(Wee)클래스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2024년 집단과 개인상담 2,386건 8,382명의 심리 지원으로 상담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 도내에서는 총 21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지역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 중이다.

연찬회는 위촉장과 각종 표창 수여, 운영현황 보고와 봉사자 선서를 통해 자긍심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어서 이진아 강사의 ‘공감 대화법’ 특강을 통해 상담 전문성을 제고하고, 륀느향기향기제작소와 함께하는 아로마테라피 연수로 심리적 치유와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손길이 학교를 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라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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