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OST 음악회·이승연 영화평론가 초청 강연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관장 박찬희)은 지난 18일, 충남도서관이 주관한‘2025년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인문학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적 사고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3중주 공연팀 ‘블레싱 앙상블’의 영화 OST 연주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영화평론가 이승연의 인문학 강연으로 이어졌다. 강연 주제는 ‘호상, 웰다잉’으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사유를 영화와 함께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평론가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좋은 삶의 완성으로서 ‘웰다잉(Well-Dyin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영화를 매개로 삶과 죽음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찬희 아산도서관 관장은 “충남도서관과 협업해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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