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산시협의회(회장 윤태균)는 18일 1박2일 일정으로 아산시 북한이탈주민 20여 명과 자문위원이 함께하는 평화통일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에 대한 교육을 위해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을 탐방했으며, 이와 병행하여 견학중에도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아산시 거주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며, 신규 정착사업 발굴 기회도 가졌다.

윤태균 아산시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우리 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하나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아산시협의회는 지역 내 통일 공감 확산과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협의회장은 "이번 탐방기간에 실시된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며, 2025년도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인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통일강연회, 탈북민 수기 공모사업 등도 만전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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