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함호영)은 지난 18일 지역 어르신40명을 모시고 노인문화탐방 ‘뭉치면 Go!’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여 문화활동에서 소외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회적 교류촉진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어르신들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수목원에 방문하여 대통령 집무실 체험, 의전차량, 세계 각국의 외교 선물 등을 관람하며 국가 운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고, 계절꽃인 붓꽃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천사모 봉사단, 개인봉사자가 동행하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나들이를 도왔다.
탐방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밖에 나와 구경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처음엔 어색했던 이웃과도 이야기 나누고, 같이 웃으니 친구가 된 기분이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호영 관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의미 있는 추억을 쌓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후와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