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와 대전·세종지방중기청이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제97회 대전창업포럼’이 오는 25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1층 콜라보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전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전창업포럼은 매달 개최되는 지역 대표 창업 교류 행사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97회 포럼은 ‘인공지능+바이오,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첨단기술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전 가능성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 방안이 집중 조명된다.
본 포럼의 경우 창업특강,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앞으로의 인공지능과 바이오의 미래나 활용 방안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초청 연사 특강으로는 ▲AI+바이오 융합 연구-창업 도전기(정상근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AI 기반 합성생물학 산업 및 투자 동향(김상욱 한국과학기술지주 그룹장) ▲인공지능과 바이오 빅데이터가 이끄는 정밀의학 혁신(강근수 단국대학교 바이오융합대학 교수) ▲바이오 분야의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활용(김학진 ㈜진온바이오텍 대표)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기업특강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은 세계 최초로 합성생물학 육성법을 제정하며,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전광역시는 2025년 6월, 전국 최초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창업지원기관을 잇는 가교이자 매개체로서, 단순한 만남을 넘어 협력과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라며 “이를 통해 대전이 인공지능+바이오 분야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