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우체국,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 귀감 돼
예산우체국,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 귀감 돼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6.17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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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집배원… 가정환경 어려운 노인에 꾸준한 '도움 손길'

충남 예산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노인들을 꾸준히 돕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 지영국 집배원

예산우체국(국장:김창원, 지부장:신옥현)은 지난 1907년 1월 25일 개국한 이래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꿈나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주며 주택을 수리해 주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공공기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우편물을 배달하기위해 아침 저녁으로 분주한 와중에도 틈틈이 소소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집배원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덕산면 소재지의 지영국(남, 52세) 집배원은 수시로 관내 경로당에 음료와 과자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영국 집배원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보면 부모님이 생각난다”며 “부모님을 일찍 여의어서 나이 많은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 같고 더욱더 잘해드리고 싶다”면서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 집배원은 집배365봉사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예산우체국 직원으로 구성된 드림봉사단의 총무로서 매년 사회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집배업무를 하며 알게 된 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사비로 벽지나 장판을 갈아주고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비닐을 쳐주는 등 매사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해 동료 및 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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