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 한자리 빼고 국장 두자리 나올까?
대전시 여성 한자리 빼고 국장 두자리 나올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06.17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세종 국장 오는 28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국외 연수 신청 결과 변수
대전광역시 2013년 상반기 국장급 인사를 앞두고 늦어도 다음주 24일경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사관(2급) 한 자리와 부이사관(3급) 두자리 토목 부이사관(3급) 한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먼저 2급 이사관 자리에는 김광신 자치행정국장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나머지 두 자리 중 한자리는 여성배려 차원에서 고참 과장 중에 임명될 것으로 보여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염홍철 시장

염홍철 시장의 민선 5기 첫 여성국장 주인공은 보건복지여성국장 자리의 오세희 여성가족청소년과장과 엄명순 평생교육문화센터장 등 두 명으로 압축 경합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희 과장은 조직내부에서 원만한 성격으로 평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쟁자인 엄 센터장보다 일년 선배로 내년 상반기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발탁 가능성이 높다.

엄명순 센터장의 경우 오세희 과장보다는 경력에서는 일년이 많고 나이는 일년 후배다. 과거 평생교육문화센터 원장 출신이 본청 여성국장 후보로 발탁되었다는 점을 들어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또다른 변수는 유세종 교통국장은 오는 28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국외 연수 신청 결과에 따라 교통국장자리가 유동적이지만 연수 가능성이 높다.

유 국장이 해외 연수를 갈 경우 동구 부구청장 자리와 본청 교통국장, 경제국장 등 세 자리가 발생, 여성 국장 한자리 빼고 나면 두자리가 나와 어느 정도 인사 숨통이 해소 될 수 있다.
 
우선 국장 승진 대상자로는 이창구 국제교류투자 과장, 박용제 복지정책 과장, 김성철 총무담당관, 동구 부구청장 후보로  백승국 종무문화제 과장, 윤종준 관광산업 과장, 정관성 시민협력 과장, 황재화 상수도사업본부장, 강철구 경제정책 과장, 임종묵 대발연사무국장 등이 경합하고 있다.

토목직은 신혜태 도시계획 과장과 양승표 도로 과장이 경합 중에 있으며 본청에서는 토목 서기관자리는 두자리가 나올 전망이지만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토목 서기관(4급) 1순위는 장덕순 도시주택국 도시재생 계장, 2순위 유장부 교통건설국 도로관리 계장, 3순위 이우복 도시주택국 도시계획 계장, 4순위 진세식 정책기획관 기술관리 계장이 경합중에 있다. 

하지만 염 시장은 임기 후반 조직 장악 능력이 탁월하고 직원들로 부터 평판이 좋은 과장을 발탁 인사를 단행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가 흘러나와 다음주 염 시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