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여름철을 맞아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여름철 학생 수상 안전관리 계획’(이하 수상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각급 학교에 안내하였다.
매년 7~8월 여름방학 기간은 수상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시기로,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전에 모든 학교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상황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이번 안전관리 계획은 ▲교육과정 기반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 ▲실습 기반 수상 안전사고 대응력 향상 ▲수상안전 협력 체계 구축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여름방학 전에 모든 학교에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집중 주간’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또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수학교를 포함한 모든 초등학교에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치원 단계에서는 21개 유치원(861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은 응급처치, 풍수해․선박 안전 등 다양한 수상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시교육청은 생존수영 지도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존수영 수영장 담당자 협의회를 운영하고, 여름방학 중 실기 연수와 상시 원격 연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상 안전 예방‧관리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수상레저 관리 기관인 세종시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함께 수상 안전관리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여름철 수상 안전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보살핌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