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매도시 협정 후 스포츠 분야 첫 성과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BC U-16팀(감독 이송영, 코치 구민재)이 지난 4일 부터 7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오부시를 찾아 친선경기를 통해 민간교류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부시민구장에서 진행된 야구 교류전은 지난해 자매도시 협정 시 이용록 홍성군수가 선물한 홍성군 야구복을 입은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의 시구로 경기를 시작했다.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지난해 홍성에서 시구한 옷을 입고 오부시에서 시구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자매결연 후 민간차원 교류가 진행되어 기쁘다. 오는 7월에는 오부시에서 관청 K-pop 고교를 방문하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송영 감독은 “이번 교류는 홍성 BC클럽 학생들이 한층 성숙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건강도시 오부시와 건강도시 홍성군의 민간교류 활성화에 야구가 먼저 홈런포를 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리틀야구단까지 확대해서 교류를 진행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교류전은 이용록 홍성군수와 오카무라 히데토 시장이 지난해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 후 스포츠 분야 첫 성과이며 군은 매년 양 도시 간 야구 친선 교류전을 정례화하고 나아가 참가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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