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노바벤처스와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맞손’
대전혁신센터, 노바벤처스와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맞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7.0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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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노바벤처스 업무협약식 사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노바벤처스 업무협약식 사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노바벤처스(대표이사 박지영)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지난 7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MOU)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발굴·투자·육성을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공동 목표로 하며,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펀드 조성 및 운용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분을 넘어, 실행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검토, 성장 지원까지 단계별로 협력 가능한 분야를 넓혀가며 공동 펀드 조성 및 운영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노바벤처스는 AI, 우주항공,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에 특화된 투자사로, 창업가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지향하며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바벤처스의 박지영 대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재직 당시, 국내 1호 우주항공 스타트업 IPO 기업인 ㈜컨텍을 발굴·육성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박상일 파트너는 한국투자공사 출신으로, 카사코리아에서 COO, CFO를 역임하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매각 실무를 주도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박지영 노바벤처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기업들이 더 빠르게 시장에서 검증되고,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동반자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노바벤처스와의 협력은 지역 내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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