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90대 논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올 여름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논에서 90대 노인이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이 노인의 심정지 및 사후강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노인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때이른 7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그늘·바람 등으로 시원하게 하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이 있다.
실내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자체 등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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